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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플란트 시술유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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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아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이미 형성되기 시작합니다. 임신 6주부터 치아의 싹이 자라기 시작해서 유치(젖니)의 경우 임신 3개월경에는 유전치(앞니)가, 임신 4개월경에는 유구치(어금니)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며, 영구치의 경우 출생 전후에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.
생후 6~7개월이 되면 드디어 아래 앞니부터 나며 2년 6개월 정도면 좌우 5개씩 10개, 위아래 합해서 모두 20개의 유치가 입안에 나게 되고 3년 정도면 유치 뿌리가 모두 완성되어 그 기능을 완전히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.

치아는 어렸을 때 영구치로 한번 교환된 이후에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더라도 더는 새로운 치아가 돋아나지 않습니다. 다행히 치과에서는 치료를 통해 상실된 치아나 그 주위 조직을 수복하여 씹는 기능 등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‘임플란트’ 입니다.
제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금속 기둥을 잇몸뼈에 심는 인공치아 이식술입니다. 이는 건강한 인접 치아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빠진 치아만을 수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 그러나 전체적인 치료 과정이 길고, 모든 경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임플란트에 적절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충분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합니다.

전체 임플란트(Dental implant)

전체 임플란트는 16~2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, 숙련된 전문의의 스킬이 매우 중요합니다. 또한, 전체 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상태를 자세히 분석할 수 있는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습니다.

임플란트 진행 과정

  1.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 부분을 턱 부분에 고정시키는 1차 수술과 잇몸 상부 구조물을 노출시키기 위한 2차 수술이 있습니다. 2차 수술 후 보철 즉 인공 치관을 씌우게 됩니다. 하지만 레이저 임플란트 시술 등으로 1회 수술로 해결되기도 합니다.
  2. 1차 수술은 치아가 빠진 자리에 잇몸을 절개하여 인공치아 뿌리, 즉 금속 기둥을 심고, 잇몸을 덮습니다. 이 인공치근이 턱뼈와의 결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. 아래턱은 3개월, 위턱은 약 6개월 정도 걸립니다.
  3. 2차 수술은 임플란트와 주위골이 잘 결합되었으면 2차 수술은 잇몸 속에 있는 임플란트에 기둥 부분을 세우기 위한 수술입니다. 이 기둥을 이용하여 보철물을 장착하게 됩니다.
  4. 보철물 완성은 2차 수술 후 본을 뜨는 과정 등을 거쳐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.

임플란트 후 주의사항

  • 수술 후 출혈이 일어나고 2~3일간 붓기가 있을 수 있으나 출혈이 심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.
  •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은 피해 주시고, 수술 반대 치아로 음식을 씹어주어야 합니다.
  • 임플란트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, 임플란트 부위와 잇몸 사이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구강 위생 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흡연과 음주는 금해야 합니다.

임플란트 전 고려해야 할 사항

전신적 건강상태가 발치를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면 16~18세 이후(성장이 멈춘 성인)는 나이와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. 즉, 임플란트를 수용할 수 있는 건강한 잇몸과 골조직을 가지고 구강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성인이면 됩니다.
단 만성질환, 당뇨병,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,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, 알코올 중독, 심한 흡연자 등은 이식대상자로 적합하지 못하므로 전문가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여자 환자 중 골다공증이 있거나 임신 중 일 때는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모든 환자에게서 치아를 심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,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나, 잇몸뼈의 높이와 밀도, 상대 치아간의 거리, 신경관과의 거리 및 상악동과의 거리 등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.